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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낌 충만한 제품포장 디자인 모음

전문가가 아닌 일반적인 시선에서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포장과 관련한 디자인도 정말 많은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. 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가까운 이웃 섬나라의 디자인 1 을 부러워하곤 했다. 민족감정 때문에 겉으로는 내색을 안 했지만 속으로는 감탄을 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우리나라보다는 디자인 분야에서 한참 앞서간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. 솔직히 70, 80년대 먹고 살기도 빠듯한 시대에 디자인이라는 것은 사치였다.

그러나 소득수준이 어느덧 선진국까지는 아니더라도 꽤 올라가고 먹고 살 만해지니까 외적인 것에 투자하기 시작해서 이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수준 근처까지 도달하지 않았나 싶다.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전문적인 시각은 전혀 배제된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이다.2 ^^; 하지만, 어쩌다가 우연히 디자인 관련 사이트에 들러보면 디자이너 이름이 우리나라 사람인 경우를 종종 만난다. 가재는 게 편이고,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디자이너가 우리나라 사람이면 눈이 한 번이라도 더 가는 게 인지상정이다.

아래 소개하는 제품포장 디자인이 멋지고 고급스럽기는 하지만 우리나라 상품시장을 둘러보아도 그 정도 수준은 된다고 생각한다. 간혹 어떤 상품을 보고 "와, 이거 가격이 전부 포장 값이겠네."라고 할 만큼 화려하고 호사스러운 껍데기를 두른 상품을 만날 때가 있다. 상품의 가격 결정에 포장 값이 들어가는 건 당연한 구조이므로 포장이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면 상품의 단가에 포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는 건 당연한 이치다. 그러나 똑같은 A라는 상품을 감싸고 있는 평범한 포장의 B와 눈에 띄는 포장의 C가 있다고 가정하면 비록 가격면에서 C가 B보다 비싸다고 하더라도 C에 눈이 번 더 가고, 손이 한 번 더 갈 정도의 생활수준은 우리나라도 된다고 본다. 포장의 목적이 상품의 보호와 상품의 홍보라고 했을 때 최소한 한 가지 목적에는 충실하다는 의미다.

그런 의미를 생각하면서 아래 포장 디자인을 한번 보기 바란다. 개중에는 이미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것들도 보인다.


- ref. dzineblog


  1. 여기서 말하는 디자인은 꼭 제품포장 디자인에 국한하는 것은 아니다. [본문으로]
  2. 블로그가 이래서 좋다. 쥐뿔도 모르지만 내 느낌을 당당히 덧칠할 수도 있으니까. [본문으로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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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 부스카
디자인 2009/05/28 00: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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